10/15/2013 10:31 조회 1533 | 추천 0 | 스크랩 0

장안을 나서서 북쪽 가는 천리길
아카시아 꽃 수술에 꿀벌 엉기는
이 길을 나서면 다시 오지 안하리니
속눈썹 감실감실 사랑한 너야
이대로 고이 나는 너를 하직하노니
누가 묻거들랑 울지 말고 모른다 하소
천리길 너 생각에 하염없이 걷노라면
하늘도 따사로히 뒷등도 따사로히
가며가며 쉬어쉬어 울 곳도 많아라
유치환
<시인은 경남 통영의 약국집 아들로 서울서 살다가 가족과 함께 북간도로 떠나며
무악재 고갯길에서 시상을 떠올려 이 시를 지었다고 함>


명주야~
사진속에 잠든 척하고 냐 겿에 있던 너를 떠올리니 가슴이 따갑구나.
그 안에 있으나 밖에 있으나 내 곁에 있는것은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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