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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누구나에게도 있을 그리운 이름.

작고 소박한 여행

by 테하차피 작약꽃 2020. 12. 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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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8/2015 12:03

                                                                                      조회  1254   |  추천   3   |  스크랩   0

 

그리움

 호수와 하늘 닿는 곳 그 너머로 발돋음 하면

고향에 반가운 소식 파도 수포(水泡)가 되어 밀려옴은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


물결이 호수가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는 건

소복이 가슴에 쌓인 끝내 못다할 정든 이야기들

아 물결에 씻겨가는 그리운 이름

물결에 씻겨가는 그리운 이름

 

                                         오행근 시, 권길상 곡, 베이스 오현명

 

 

갑작스런 비 바람에 참나무 새 잎들이 떨어졌습니다.

이태나 달리지 않은 도토리를 기다렸는데 꽃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수국입니다.

피어있는 모습도 조용합니다.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월에 내린 눈이 반갑다기 보다는 황망 그 자체였습니다.

연보라 아카시아 꽃과 잎에 얼음 구멍이났습니다.

꽃들이 눈바람에 떨어지고 나니 벌들이 양식을 잃어 다들 이사가버렸습니다.

서운합니다. 비나 눈이나 이 모든  것은 제 시절에 오고가야 하는 것인데 ....

 

 

어쩌다보니 다 우울한 소식만 사진에 남겨 져 있습니다.

털어내고 잊어버리자....

이소 연습하는 어린 새를 명주가 물었습니다.

새끼 잃은 어미새가 하루 종일 명주를 따라 다니며 꼬리를 쪼아댑니다.

어찌해야할꼬!

명주를 혼내주었습니다.

 

한쪽에 쭈구리고 .....명주가 처음 혼난 날입니다.

이 모든 날들도 지나가고 난 다음에는 그리운 일상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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