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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 무침에 메밀전, 상큼한 갓 파 김치면 ...성하의 마중!

작고 소박한 여행

by 테하차피 작약꽃 2020. 11.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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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는 우리 선조들이 구황식품으로 널리 먹어 온 것이다.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기운을 도와주는

효력이 있다.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힘이 있고 몸 안에 있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

도토리를 껍질째 토종꿀 속에 3년 이상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모든 병을 낫게 하며 무병 장수하게 하는 최고의 명양이 된다. 토종꿀로 중화되어 도토리의 떫은 맛과 독성이 없어지고 맛이 좋은 식품이 되는 동시에 훌륭한 약이 되는 것이다. 산속에서 수도하는 사람 중에는 더러 도토리를 야생꿀 속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식량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

 

도토리 묵 무침을 자주 하지만 문헌에 기록되어있는 도토리를 알고 부터는 더 가까이 하게된다.

겨우살이 효소와 양파 효소를 그리고 천연 효소 식초로 버무린 도토리 묵에 요즘 한창 먹기 좋게 자란 쑥을 넣기로 정하고.

찾아든 객님들에게 어서 밭에 나가 연한 쑥을 띁어 오시라 했더니 정말 즐거워들 하신다.

상큼한 쑥 내음과 효소로 무친 도토리 묵이 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여름 초입의 입맛을 돋우게 한다.  

 

 

뒷마당에서 쑥쑥 뽑아온 쪽파에 청갓을 넣고 .....조물조물했더니

                                               기분 좋은 음식이 뚝딱!

 

 

조금만  수고하면 ...음식을 받아 든 이들이 기뻐들 하시는  메밀전.

묵은 지 윗부분만 숭덩 썰어 두 잎 펼치고 뒤란에서 뽑아 온 쪽파를 손으로 뚝뚝 잘라 넣고

올리브 기름에 지짐을 올렸다. 

대단히 사랑받는 나의 선물이다!

 

지난 해 가을에 담궈놓은 겨우살이 주 ...일명 기동주가 빛갈도 호사롭게 익어가고 있으니

시 한 수가 없으면 서운할 것이다!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시소
내 집에 꽃피거든 나도 자네 청하옴세
백년 덧 시름 잊을 일 의논코자 하노라
                                                        김 육

 

 

05/31/20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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