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의 편지 쓰고 싶은 날 있듯
누군가 용서하고 싶은 날 있다.
견딜 수 없던 마음 갑자기 풀어지고
이해할 수 없던 사람이 문득
이해되어질 때 있다.

저마다의 상황과 저마다의 변명 속을
견디어가야 하는 사람들
땡볕을 걸어가는 맨발의 구도자처럼
돌이켜보면 삶 또한
구도가 아니라 할 수 없다.

세파에 부대껴
마음 젖지 않는 날 드물고
더 이상 물러설 데 없는 벼랑에 서보면
용서할 수 없던 사람들이 문득
용서하고 싶어질 때 있다.
- 벼랑에 대하여 - 김재진

아니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렇지? 명주야.
오늘 이 순간에 떠오르는 생각
마음에 그득 채워지는 것
뭐든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아....안 그래 정은아?
명주! 네 생각은 어때?
쥬니어도 그렇게 생각하지?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어난대......
들어보자.
12/15/2015 21:17
조회 1588 | 추천 2 | 스크랩 0
| 산장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에. (0) | 2020.11.07 |
|---|---|
| 내가 만나는 것이 나를 이룬다. (0) | 2020.11.07 |
| 폭설이 내리면 삶을 잠시 놓고 나는 방랑 길에 ..... (0) | 2020.11.06 |
| 첩첩 山中에도 없는 마을이 여긴 있읍니다. 잎 진 사잇길 저 모래뚝. (0) | 2020.11.05 |
| 말 했잖아...내가 말 했잖아. (0) | 2020.11.05 |
/* 본문 가운데 정렬 - 모든 요소 */ .area_view .article-view * { text-align: center !important; } .entry-content * { text-align: center !important; } #content p { text-align: center !importa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