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20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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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슬토
미슬토 요법은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을 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면역요법이다.
미슬토(학명; Viscum album)는 다양한 종류의 숙주나무(전나무, 사과나무, 서양물푸레나무, 떡갈나무, 뽕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등)에 반기생하는 상록수(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우살이'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상기생'이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쓰이고 있다.
미슬토는 1700여 가지의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 항암작용과 면역작용을 하는 물질을 추출하여 면역요법에 사용하고 있다.
미슬토는 미슬토렉신에 의한 세포소멸과 비스코톡신에 의한 세포괴사의 유도에 기인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며, 인체 내의 모든 면역조절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β-엔돌핀의 증가로 인해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미슬토는 모든 암의 수술전후 사용하며 이 경우 암의 재발을 막아주고 전이를 최대한 억제한다. 항암제나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줄여주며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암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면연요법 단독으로도 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며 삶의 질을 높여준다.
미슬토 투여방법으로는 피하주사법, 흉강내 투여법, 종양내 투여, 정맥주사법 등이 있으며 보통 자가주사이므로 담당 간호사로부터 충분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미슬토의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다만 개인적인 차이에 의해 민감한 피부반응(붉은 반점, 멍울)을 보이는데 대개는 일시적인 증상이고 오히려 면역반응으로 기대되는 증상이며 약 용량을 결정하는 필요한 지표가 된다.
암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나의 친구라는 생각으로 함께 상생하도록 하면 어떨까. 적이라고 생각하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지만, 그 녀석이 좋은 친구도 될 수 있고 때로는 나와 다툴 때도 있을 것이다.
미슬토의 원리인 인지의학(철학)의 개념으로 보면 미슬토라는 식물은 나무에게는 암이지만 그 나무를 죽이지는 않는다. 즉 숙주인 나무와 미슬토가 공생하는 것이다.
이것에서 착안한 철학에서 미슬토가 고안되고 80여 년간 독일에서 쓰여져 온 것이다.
이것은 환자 자신의 확신이 없이는 효과가 덜하다.
원래 미슬토가 새부리에 의해 나무로 전해지는데 이 나무가 공생을 거부하면 미슬토는 죽어버린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인지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환자 자신의 자의식과 자기 확신이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즉 의사의 선택이 아닌 환자가 좋아서(받아 들여서)하는 치료로 병의 재발을 막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현대병원 외과 유방암센터 원장 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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